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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오프닝

Evans Gambit

백으로 상대가 이탈리안 게임을 받아줬을 때 할 수 있는 갬빗이다.

 

이전에 설명했던 이탈리안 게임이다.

백의 핵심 전략은 캐슬링 이후 폰 c3 d4를 통해 중앙을 차지하는 형태의 전략이다.

이때, 백의 중앙을 잡는것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에서 나온 갬빗이다.

b4 폰으로 상대 비숍을 공격하는것이다.

이 폰은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비숍이 잡을 수 있다.

물론, 잡지 않는 선택지 역시 존재한다. 이가 Evans Gambit Declined가 될 것이다.

 

비숍이 b4폰을 잡으면 c3로 상대 비숍을 공격하며 한턴을 벌면서 중앙을 잡을 수가있다.

이 때, 흑의 선택에 따라 전략이 바뀐다.

1. Bb4

다음은 비숍이 킹을 계속 가리키면서 공격적으로 풀어나가는 형식이다.

2. Bd6/ Be7

이 방식은 중앙을 내주면서 counter attack을 노리거나 운영해나가는 방식이다.

 

먼저 a5를 한다면 백은 바로 캐슬링을 하거나 d4로 올라가는 선택지가 생긴다.

 

캐슬링을 한다면 상대는 캐슬링을 준비하며 나이트로 e4폰을 공격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이에 불구하고 e폰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d4로 오히려 나아가는 것이좋다.

이는, 백이 갬빗으로 폰 하나를 줬다는것을 기억해야한다.

폰 하나를 준 대가로 기물의 기동력 을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흑의 폰이 d4폰을 잡았을때 이를 되잡는것 보다 좋은 수는 e5로 폰을 밀면서 나이트를 공격하는 것이다.

 

흑의 최적의 수비는 놀랍게도 d5로 비숍을 같이 공격해 나가는것이다.

나이트를 살리려고 하면 더 수를 뺏기며 불편해진다.

다음으로 아까의 상황해서 캐슬링이 아니라 d4로 바로 올라가는 것이다.

 

이때 중앙을 내주지 않기 위해 폰이 d4폰을 잡는다면 c3폰이 다시 되잡을 수가 없다.

아까 말한대로 비숍이 킹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슬링을 할수 밖에 없는데

흑은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c3폰을 잡으면서 중앙을 차지 못하게하거나

나이트를 꺼내며 캐슬링을 준비하는 것이다.

 

c3폰을 잡는다면 게임은 백이 좀더 유리하고 단순하게 가져갈수있다.

Qd3로 약점 f폰을 노리며 킹의 캐슬링을 저지하는 것이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퀸이 나와서 f폰을 수비하는 방법밖에 없고

이후에는 기물들의 기동력을 이용하여 풀어나가는 것이다.

 

만약 상대가 캐슬링을 서두르기 위해서 나이트를 꺼낸다면

비숍 c3로 캐슬링 경로를 막아버리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만약 흑이 a5가 아니라 d6나 e7을 둔다면

 

백은 처음 전략대로 중앙을 차지하기위해 폰을 올리면 된다.

 

그리고 양측다 캐슬링을 준비하며 풀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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