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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후기

소프티5 후기

현대자동차 소프티어 부트캠프에 참가하여 첫 일주일은 OT및 여러 강의들을 들었고 어느 날 부터 소프티5 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왜 소프티5냐? 먼저 기획1 디자인1 개발3~4를 랜덤으로 팀원으로 짜서 총 15개의 팀이 나왔다. 그리고 단 5일동안, 기획 디자인 개발하여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이다. 목요일~다음주 수요일 오후 발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말을 포함하면 더 많긴 하지만... 아마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었다. 개발의 경우에는 FE / AOS 1 + BE 3 으로 팀이 구성되었다.

 

1일차

첫날에는 팀원들끼리 아이디어 회의를 하였다. 모빌리티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장조사를 해보고 여러 기업들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 봤었다. 시작 전에는 모빌리티라는 것 자체가 자동차 관련 아이템이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예를들자면, 자동차 대여서비스나 내부 내비게이션등을 생각해 볼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동과 관련 모든 것이기때문에 지하철, 버스 서비스나 인프라등 다양한 아이템 선정이 가능한 것이었다. 어려웠던 점은 이미 개발완료 되었거나 개발중인 아이템이 정말 많았다. 우리팀도 피그마에 수많은 아이디어를 냈지만 하나를 선정하지 못하고 마무리가 되었다. 첫날에 생각했던 것은 운전면허증에 관한 아이디어였는데 검색해보니 법적인 이슈가 있어서 철폐하게 되었다.

 

2일차

아이디어를 꾸준히 내며 개발 쪽에서는 서로 기술 스택을 공유해보고 큰일 났음을 직감했다. AOS분이 안드로이드가 처음이고 BE 3명중 2명이 스프링 경험이 없는것이었다. 하지만, 한 분은 다른 백엔드 경험이 있고 다른 한 분은 학습 중이어서 참고코드( 내코드 )를 드리고 결과물을 보이기위해 나포함 다른분이 프론트를 병행해야 됨을 인지하고 시작했다. 2일차에도 아이템 찾기는 계속 됐고 산책경로추천 아이템으로 결정이 되었다. 세부적인 기획 및 디자인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기 떄문에 주말에도 작업하신다고 하셨다;; 개발측에서는 ERD작성 및 지도 API 테스트를하고 개발환경 구성을 하였다. API같은경우는 카카오, 네이버, 구글 마지막으로 Tmap을 써봤는데 도보 경로는 Tmap밖에 없어서 가장 참고자료가 없는 Tmap을 쓰게 되었다.

 

3일차, 4일차

디자인 페이지는 완료되면 바로 공지를 해주셨고 내가 프론트 전반 시스템을 맡고 다른 한분이 프론트중 지도파트를 담당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둘다 react를 쓸 수 있따는 것이었다. AOS는 가능한 만큼 트라이 할 수 있게 자유롭게 시간을 줬고 BE는 스프링으로 작성한 API문서대로 개발하게끔 진행하였다. 2년전에 react native로 지도를 사용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시간안에 가능하다 라는 판단하에 진행하였고 마지막 날까지 목표한대로 완성할 수 있었다. 기획, 디자인분은 본인 할일이 끝나고 발표자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디자인이 이번 프로젝트에 정말 바빴던 것 같다.

 

5일차

https://youtu.be/GMwuvFUgptc

 

후기

AOS분이 밤새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보여줄 수 있는게 없어서 더 아쉬웠던 것 같다. 개발된 내용은 웹에서 개발자도구를 통해 앱처럼 보이게 실행한 것이다. 다른팀들 발표를 쭉 들어봤는데 한팀한팀이 5일동안 이걸 어떻게 했지 싶은 것들 밖에 없었다. 나 같은 경우에 BE지만 개발 인력이 부족하여 이번에 FE를 하게 되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나만 그랬던건 아닌 것 같다. 기획, 디자인과 같이 작업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짧은 시간동안 재밌게 목표하고 싶은 만큼 개발했던것 같다. 그리고 난 몰랐는데 세간에는 이런 책도 있다고 한다.

https://m.yes24.com/Goods/Detail/97919905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 예스24

“개발하기 싫어서 안 된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많은 IT 종사자들이 안 된다고 말하는 개발자로 인해 협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는 IT 비전공자로서 소통을 잘하기 위해 개발자의 입장에서

m.yes24.com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기획된 내용, 디자인된 내용을 시간안에 구현할 수 있는지를 보고 바로 판단하여 알려줘야 되었기 때문에 이런 점들도 어려웠던 것 같다. 우선 우리팀과 같은 경우에는 제의한 내용을 거의 다 구현해 냈던 것 같다. 나중에 보니 기획자분이 개발자들이랑 해본 경험이 있어서 안될 것 같은건 사전에 컷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