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조영호
분야 : IT / 언어
읽은 기간 : 24.02.10
예전 부터 들어봤던 책인데, 전에 쓴 Git관련 강의에서 잠깐 언급된 이 강의는 이 책의 제목을 패러디 한것이라고 소개해주면서 이 책도 읽어보면 좋다라고 하셔서 내 읽어야 될 리스트에 넣어놨었다. 설에 내려오면서 책 반납해야될 시간이 되어 급하게 읽게 되었다.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역할, 책임, 협력 관점에서 본 객체지향
책의 도입부에는 객체지향을 카페에서 바리스타, 캐셔, 고객 입장에서 간단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이용하여 객체 지향에 대해서 설명한다. 객체를 현실에 빗대어 설명하지만 현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다면 안된다고 자꾸 반복한다. 보통 우리들은 객체를 설계할때 객체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되는지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객체를 설계할 때 상태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설계함으로써 필요한 객체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인상깊었던 내용중에서는 지하철의 변천사로 설명한 게 있었는데 기존의 지하철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지형을 반영하여 노선도를 그렸지만 실제 목적인 "이동"을 중점적으로 설계하여 지형을 버리고 노선도를 그리자, 현재까지 해당 모델로 노선도를 그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가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전에 SOLID에서 S가 단일 책임의 원칙인데 이에 대해서 조금더 마음에 와닿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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