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허영만
분야 : 요리, 일상
읽은기간 : 2025.04.13 ~ 2025.04.13
9-2. 홍어를 찾아서
홍어집을 하는 가게에서 사장 아들이 사장한테 홍어에 대해서 배우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사장아들과 주인공의 간단한 대결에서 패배한 사장아들이 자기자신에게 분해서 진짜 홍어를 찾아 흑산도로 향한다. 그렇게 홍어의 배움을 통해 다시 돌아와서 자신의 식당에서 홍어를 준비하여 인정을 받게 되는 내용인데, 다른 것보다 이렇게 보면 홍어가 맛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확실히 나랑은 안 맞는 것 같다.
9-5. 참새구이
잘 안되는 포장마차에서 참새구이를 파는 에피소드인데 참새구이라는 것에 대해서 살면서 처음 들어봤고 이 당시 약 30년전에는 참새도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딱히 먹을 만한 크기가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 맛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조선시대 왕 식단에 올라가 있었다는 말도 들은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구하기 힘든게 아닐까 싶다.
10-1. 자반고등어
오랜만에 나오는 대결화다. 주인공과 오봉주와의 자반고등어 대결이다. 서로 다른 형태인 냉동 또는 생 고등어를 수십마리 골라서 이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소금을 잘 이용하여 본인들만의 굽기 테크닉으로 자반 고등어를 만든다. 이걸 보니 고등어가 먹고 싶어져서 냉동실에 있던 냉동 고등어를 해동해서 저녁에 먹었다. 결과는 무승부 였다. 실제로 경쟁을 시킬려고 낸 과제가 아니라 사람들을 배부르게 먹게하기 위해 많이 구운것도 있기 때문이다.
10-4. 콩나물 국밥
예전에 다른데서 짤로봤던 감동스러운 이야기다. 치매걸린 교장선생님이 다른 것보다 어떤 집의 콩나물국밥만 드셔 부인이 매번 데려오신다. 그리고 항상 이러한 이유로 사장님이 사람이 많아도 예약석을 두고 부인이오면 두개 씩 시키는데, 어느날 부터는 교장선생님이 오시지 않는다. 그래도 부인은 두개씩 시킨다.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아무도 오시지 않는다. 그래도 사장님은 예약석을 치우지 않고 두 그릇을 뒀다.
11-1. 24시간의 승부
설렁탕을 만드는내용인데 정말 주의깊게 읽었다. 이번에 나오는 인물은 사람많은 설렁탕집에 비법을 배워서 창업을 하기위해 들어가려 한다. 잘 안되자 주인공의 손길로 낙하산을타고 설렁탕집에서 설렁탕을 배운다. 집 주변 체인점에 시골집깍두기라는 설렁탕 체인점이 있는데, 기본 설렁탕이 12000원 특이 15000원 으로 비싸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설렁탕 만드는 방법을 보니 가격이 이해가 됐다. 물론, 이 방식대로 만드는 건지는 알 수 없는데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설렁탕을 만든다. 설렁탕을 6개월 정도 배우고 어느정도 비법을 익혀 나가려고 하자 사장님이 마지막으로 시험하듯 방문한 맛칼럼니스트에게 대접하라고 한다. 배운대로 이행하여 대접하지만 맛칼럼니스트는 한입 먹고 나가버린다. 그리고 사장은 호통치듯 말한다. 온도가 맞지않았다고 그제서야 주인공은 6개월이란 짧은 기간으로는 이 비법들을 익힐수 없다고 깨닫게 된다.
어떤 것도 짧은 기간안에 쉽게 배우는 것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