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오프닝

alapin sicilian

b1ackhand 2024. 7. 17. 16:20

시실리안을 카운터치는 오프닝 중 하나인 알라핀 시실리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시실리안은 c5를 통해 e4 d4 폰 중하나를 데려가 불균형을 만드는 전략중 하나이다. 이때 c3를 통하여 d4폰을 잡았을때 되잡아서 센터를 잡는 것이다.

이러한 의도를 막기위해서 흑이 취할 수 있는 오프닝은 두가지가 있다. 

1. d4폰이 올라오기전에 d5를 통해 e폰 공격

2. Nf6를 통해 e폰 공격

 

우선 d5 부터 보도록 하자

 

보통의 경우 e폰으로 나온 폰을 되잡고 퀸이 이를 잡으며 d4로 전진하게 된다. 이 폰을 바로 c폰으로 바로 되잡을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전개를 하고 교환하기도 한다.

 

교환이 바로 됬을때는 위와 같은 형식으로 나이트 전개가 가능하고 최종적으로 d폰이 컨트롤하는 c5, e5를 나이트로 잡아가며 미들게임을 운영하게 된다.

 

교환이 일어나지 않을경우 Nb3도 좋은 수인데 비숍의 지원을받으며 c7까지 들어가 포크 위협을 걸 수가 있다.이 점을 이용해서 흑은 이러한 공격을 방어하며 수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다음으로 나이트가 나왔을때 백의 최선의수는 폰을 미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흑의 나이트가 움직일 수 있는 곳은 d5말고는 없다. 그 외에는 트랩에 갖힌다.

 

이전의 오프닝과 같이 d폰을 교환하고 나면 이러한 형태가 되는데 흑은 c폰을 바로 잡을 수가 없다. 나이트가 핀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트를 피하고 전개를 하게 되는데 킹사이드가 뚫려 있고 백의 전개가 잘되어있기 때문에 프라이드리버어택 형식의 공격을 주의해야한다. 흑은 이를 막기위해 d5를 많이하는데 이는 앙파상으로 교환을 하는 형태가 많이 나온다.

 

old sicilian처럼 그냥 다른 나이트가 나오는 경우에는 어떻게 punish를 해야할까

 

시실리안의 의도를 깨버리는 센터 투폰을 가져가면서 천천히 운영해 나가면 된다.

 

알라핀 시실리안의 엔드게임은 최종적으로 교환의 형태가 퀸사이드 3폰 vs 2폰 형태로 된다. 이를 생각하며 미들게임을 운영해 나가보도록 하자.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VxV8l3x7hOg

https://www.youtube.com/watch?v=VGP0qWsc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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