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허영만
분야 : 요리, 일상
읽은기간 : 2025.03.08 ~ 2025.03.08
중학생 때 학교 도서관에 띄엄띄엄 있던 책인 식객을 지금에서야 다시 처음부터 순차대로 읽어보게 되었다. 지금 요리에 관심을 갖고 베이킹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렸을 때 본, 식객과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한식의 기억도 살릴겸 기억나는 일화만 정리해 본다.
1-1. 어머니의쌀
https://www.greenkorea.org/%EB%AF%B8%EB%B6%84%EB%A5%98/79/
'우리쌀지키기 100인 100일 걷기운동' 현장에서 | 녹색연합
9월 21일, 전국이 추석 명절로 고즈넉하던 그 시간, 황금빛이 돌기 시작한 들녘을 걷는 100여명의 나지막한 발걸음들이 있었다. 이 발걸음은 7월 1일 진도를 출발해 진주-남원-광주-순천-부안-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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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쌀 맛 하나만 가지고 어렸을때 헤어진 부모님을 찾는 이야기이고 신선한 재료의 중요성을 중간중간에 보여준다.
1-3. 가을 전어 맛은 깨가 서말
한강에서 자살시도 하는 사람 앞에서 전어를 구웠더니 맛을 보고 다시 살아가기로 했다는 이야기이다. 아직 가을이 되려면 몇개월도 더 남았다. 이번 가을에는 꼭 전어를 먹어야지.
1-4. 36 2 0 60
시장에 있는 오래된 느낌을 주는 곰탕집에 관한 이야기이다. 전통시장에 하나쯤은 있는 항상 사람많은 국밥집 이나 곰탕집들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집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N년동안 이어온 전통과 정성이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1-5 밥상의 주인
일본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한식 음식점보다는 직접 대접한 주인공. 밥, 김, 된장찌개, 김치로 좋은 평가를 받고 밥을 잘 지어내는 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쌀 을 씻을 때는 박박 씻지 말것. 씻은 뒤 쌀을 불리고 나서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뺀뒤 물을 담아서 밥을 한다. 마지막으로 가마솥을 사용할 것...
2-2 Thanks Pa
예전에 짤로만 보던 상견례 때 포도주와 와인을 격식없이 먹는 부분이 나온다. 상대가 그렇게 나오자 무안하지않게 본인도 격식 없이 그런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나한테는 인상깊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눈높이에 맞게 행하는 것. 하지만 메인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부분이다.
2-4 아버지와 아들
손맛에 관한 내용이다. 잘 되는 사계절 음식점인데 적당히 감으로 하는 아버지와 계량해서 하는 아들의 불화에 관한 내용이다. 아들은 아버지를 결국 이해하지 못하고 집을 나가는데 그 동안 아버지는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요리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따려고 하고 실패하고 만다. 이 부분을 보자 현재 사회가 생각이 났다. 자격증이란 어떠한 분야에 있어서 자격을 위한 시험으로 그 분야의 전문가임을 인정하는 시험이고 증명서이다. 하지만, 실력이 아무리 출중해도 자격증이 없으면 이를 증명할 수 없고 기업측에서는 그 사람의 실력을 판단하기 위해 자격증이 필요로 하기는 하다. 반대로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그 분야에 뛰어난 사람을 입증 가능한가? 는 나도 잘 모르겠다. 없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시험에 통과할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