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CPC 예선 후기

작년에 같이 ICPC 나간 a는 군머로 떠났고 b는 휴학을 해서 혼자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던 동아리 후배가 작년 휴학으로 부터 벗어나 다시 학교로 돌아왔기때문에(c라고하자)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리고 d를 다른 동아리에서 데려왔다. 졸업전 마지막 ICPC라 겸허한 마음으로 왔지만 결과도 역시 겸허했다. 연습은 이전에 두번정도 대면으로 해봤고 나머지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라했다. 

 

늦은 3솔에 패널티도 덕지덕지라서 등수는 낮았는데 대회문제들 난이도가 쉽지않았던 것 같다.

 

C (00:16)

문제를 읽고있는데 스코어보드에 가장 빨리 풀리길래 이거다 싶어서 c를 줬고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하였다. D번도 거의 동시에 풀려서 C, D가 브/ 실 급이라 그냥 둘다 풀어야 된다 싶었다.

 

K (01:35)[+1]

이건 사실 왜맞았는지 모르겠다. 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풀린 D번과 K번을 D번을 내가 보다가 이상해서 c다시 돌려주고 d와함께 K번 풀이를 보고있었는데, 별의 가장 많은 중심후보가 될수있는게 중심에 몇개 별이 모이는거냐? 문제였는데, 두개의 별을 골라 /2 하는거라 소수점오류도 안생기는거라 모든 경우의수를 set에다가 넣고 출력하는 형식으로 하니 역시나 시간초과를 받았다. d가 N^2/2 로 해보죠 했는데 시간복잡도상 해도 안될걸 했는데 했는데 AC가 나왔다.

 

D (02:33) [+3]

가장 희비를 엇갈리게 한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문제 내용도 쉽고 구현도 크게 안어려운것같은데 왠지 모르게 구현에 문제가 생겨서 c가 스파게티코드를 잘 만들어준 덕분에 다행히 잘맞았다. 처음 구현 끝났을때 제출했더니 틀려서 전수조사해서 반례를 찾아 반례를 고치니 최종적으로 맞았다. 나중에 보니 실버3,2 문제를 정말 어렵게 접근하여 최적화 해서 푸느라 오래걸린 것 같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G번을 봤는데 아무리 봐도 적절한 풀이가 안떠올라서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 끝나고 커뮤니티를 보니 우리의 접근법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어떻게 최적화 하냐를 좀더 처리해줘야됐던것같다. gcd, set등을 이용한 커팅 또는 nth_element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끝나고 스코어보드를 보니 우리 학교에서는 2팀 나갔고 나머지 한 팀의 점수도 확인했기 때문에, 대학별 1등으로 갈것 같았는데 G번 못풀고 나머지 문제들에 시간을 많이 뺏긴 것에 아까 웠던 것 같습니다. D번 처음 봤던게 저였는데 평소였으면 그냥 투닥탁탁 쳐냈을 코드였는데 이상한데서 이부분이 처리가 안된다고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한테 던져줬던게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것 같네요. 본선에는 좋은 결과가 있어야 될 것 같네요.